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첫 걸음, 이음의 첫 정기 후원 이야기
- 대진 윤
- 7월 28일
- 2분 분량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이음마케팅이 처음으로 다녀온 홍익영아원 정기 물품 지원 일정을 기록해보려 합니다.
처음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설레고,
어쩐지 조금은 긴장되기 마련이죠.
이번 일정도 그랬습니다.

따뜻한 연결의 시작
저희 팀은 홍익영아원에 정기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드리는 것을 목표로,
물품담당 선생님 김은주 선생님과 연결되어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첫 만남이 바로 7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장을 보는 손길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
마트에서 장을 보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과자와 음료수,
그리고 선생님께서 요청해주신 쌀을 구입했습니다.
그때의 기분은 마치
어릴 적 엄마 손잡고 마트 다녀오던 기억과 비슷했습니다.
글로 설명할 순 없지만,
참 따뜻하고 잊지 못할 감정이었습니다.
특히 저희 팀원들이 음료수를 고르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저는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음료의 색이나 겉표지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처음으로 아이들 음료를 고르는 우리 팀원들은
색깔 하나, 캐릭터 하나에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모습이 참 귀엽고 고마웠습니다.

제시간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
아이들이 기다릴 텐데
혹시나 치킨이 늦게 도착하지는 않을까 걱정되어
제주시청맛집 중 하나인 시청통닭 삼화점에 다시 한 번 확인 전화를 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 “5시까지 문제 없이 배달되니 걱정 마세요”라고 답해주셔서
마음 놓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길,
어쩐지 괜히 저희가 더 떨리더라고요.
따뜻한 약속
도착 후 김은주 선생님을 뵙고,
저희는 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도움을 드리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매달 20일 즈음,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면
매달 말일,
저희가 준비해서 직접 찾아뵙기로 했습니다.
살면서 수많은 약속을 해왔지만
이번 약속만큼은 정말 따뜻하고, 지켜야만 하는 약속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날, 저희는 마음 가득 따뜻함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정에는
**이준형 팀장님(영진모터스)**께서도 도움을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의 진심을 믿고 함께해주신
제주시청맛집 '사잇길' (제주시 도남로7길 45-1 1층),
제주시청맛집 '다마네기' (제주시 신성로13길 13 3층),
제주시청맛집 '평화탑' (제주시 광양8길 17 1층),
신제주맛집 '로당' (제주시 신대로16길 47 1층),
그리고
함덕맛집 ‘흑돼지 길목’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584-6 1층)
사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없었다면
이번 일정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음답게, 서로를 잇는 마음으로
이음마케팅이라는 이름처럼
저희는 앞으로도 작더라도 진심을 담아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이번 일이 끝이 아닌 시작이 되기를,
그리고 이 이야기가
또 다른 신제주맛집, 제주시청맛집, 함덕맛집 이야기처럼
포근하고 조용히 퍼져나가기를 바랍니다.
🟨 이음마케팅은 제주의 선한 가게들과 함께 따뜻한 소비를 이어갑니다.
광고 이상의 가치, 진심을 나누는 연결. 그게 이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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